ABOUT

Who we are

lamadang

삶의 방식이 바뀌면서 지금은 집에 마당이 많이 사라졌지만 예전에 마당은 집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집안의 모든 대소사가 이루어 지던 곳이었고,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이웃이 모여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공유하는 곳 이었습니다. ‘라마당’은 지역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넓은 마당에 모여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꿈을 꾸고 이루어 가는 곳입니다.

TEAM

라마당은 쥬얼리 스토너리(Stonellery)와 문화상품개발(라마당Culture & Lifestyle) 두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토너리는 쥬얼리 브랜드입니다. 암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과 자연을 소재로 그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쥬얼리 디자인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쥬얼리 브랜드인 스토너리(Stonellery) 제품은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라마당 C&L(Culture & Lifestyle)은 지역 문화상품을 다양하게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Where the story begins

반구대암각화

국보 제285호
암각화란 선사인들이 자신의 바람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커다란 바위 등 성스러운 장소에 새긴 그림을 말한다. 전세계적으로 암각화는 북방문화권과 관련된 유적으로 우리민족의 기원과 이동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1965년 완공된 사연댐으로 인해 침수와 노출이 반복되고 있는 상태로 바위에는 육지동물과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 등 총 200여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육지동물은 호랑이, 멧돼지, 사슴 등이 묘사되어 있는데, 호랑이는 함정에 빠진 모습과 새끼를 밴 호랑이의 모습 등으로 표현되어 있다.

멧돼지는 교미하는 모습을 묘사하였고, 사슴은 새끼를 거느리거나 밴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다. 바다고기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의 모습 등으로 표현하였다.
사냥하는 장면은 탈을 쓴 무당,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어부 등의 모습을 묘사하였으며, 그물이나 배의 모습도 표현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선사인들의 사냥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사냥감이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위에 새긴 것이다.

조각기로 쪼아 윤곽선을 만들거나 전체를 떼어낸 기법, 쪼아낸 윤곽선을 갈아내는 기법의 사용으로 보아 신석기말에서 청동기시대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선과 점을 이용하여 동물과 사냥장면을 생명력있게 표현하고 사물의 특징을 실감나게 묘사한 미술작품으로 사냥미술인 동시에 종교미술로서 선사시대 사람의 생활과 풍습을 알 수 있는 최고 걸작품으로 평가된다.
(출처: 문화재청)